Project Description

Des œuvres qui vibrent au son de la flûte en un duo parfait

플룻과 완벽한 듀오를 이루어 울리는 작품들전시회에 소개된 프랑스와즈 카스텔롱의 작품들은

첫 눈에 파도처럼 밀려와 시선을 사로잡고, 그 이후 정돈되어 나타나 지난 7세기를 뛰어넘는다.

작가는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 표현의 근원에 뛰어든다.

작은 음악은 교향곡이 된다. 아비뇽 교황청(Palais des Papes d’Avignon) 홀에서

읊조려지던 기도는 느닷없이 ‘사슴의 방(la Chambre au cerf)’안을 가득 채운다.

미묘한 색조의 타일 바닥이 수면위로 떠오른다.

우리는 몬드리안(Mondrian )의 3원색의 정반대에 서 있지만, 동일한 영성이 우리를 사로잡는다.

종교적 신비에 대한 탐구는 대성당의 건축가들과 같은 중세시대 장인들과,

빈센트 반 고흐의 계승자인 몬드리안 (이 둘은 모두 네덜란드인이다), 그리고 프랑스와즈 카스텔롱 모두로부터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는 듯 보인다.

음악적 특징을 갖는, 크고 작은 크기의 프랑스와즈 카스텔롱의 작품.

특히(다른 작품들과는 전혀 다른 기법의) « 생기 없는 태도Attitude grise 와 « 물질-영Matière-Esprit » 과 같은 회화 작품은 더욱 더 흥미롭다.

 

니꼴 르므완 (Nicole Lemoine)– 리옹II대학 예술사 연구소 – 강연자